[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LG전자가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앞세워 8만원 돌파에 성공했다.27일 LG전자는 전날보다 4000원(5.16%) 오른 8만1500원에 마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1일 8만900원으로 마감한뒤 줄곳 종가기준 8만원 아래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최근에는 LTE폰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 경쟁력을 회복하고 가전제품 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다음달 1일 실적발표 예정인 LG전자는 4분기 시장 컨센서스로 영업이익 630억원, 순이익 26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연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7.98% 증가한 314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임돌이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LG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84.8% 증가한 3730만대로 예상된다. 전체 핸드폰 출하량 대비 스마트폰 비중은 2011년 22.8%에서 2012년 36.7%로 상승할 것"이라며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LG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부문 경쟁력 회복에 따라 점진적 개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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