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이웃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책, '연탄길'로 이름을 알린 작가 이철환씨와 함께 하는 '독서 희망 열차'가 30일 출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오는 30일 '이철환 작가와 떠나는 세계 동화 속 일러스트 여행'을 주제로 한 서울-김천 노선 '제2회 독서 희망 열차'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독서 희망 열차'는 문화부와 한국문화복지협의회(회장 이계경)가 같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 소외 계층 청소년 등이 열차 안에서 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형식이다. 지난해 12월 말 있었던 '제1회 독서 희망 열차' 행사에는 시인 정호승씨가 함께 했다. 이번 독서 희망 열차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 문화 소외 아동 및 청소년 6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열차를 타고 김천으로 가는 동안 동화 속 그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김천에 도착하면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하는 '동화책 속 세계여행'을 관람한다. 이 전시에선 세계 12개 나라에서 전해오는 민담과 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부는 올해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독서 나눔 캠페인 등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정은 기자 je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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