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법인 수 6만5110개…전년보다 4798개 늘어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들의 창업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2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 새로 생긴 법인 수는 총 6만5110개로 전년보다 4798개(8.0%) 늘었다. 지난달 한달 동안에만 6645개의 법인이 신설됐다.문용필 한은 주식시장팀 과장은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들의 창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통상 연말에 지방자치단체들의 창업 지원이 많고 계절적으로 12월에 숙박·레저업 등의 창업이 많은 점도 신설법인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반면 문을 닫은 법인은 줄었다. 지난해 부도법인 수는 총 1359개로 전년보다 211개(13.4%) 감소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이 18.8%로 가장 많이 줄었다. 건설업과 서비스업도 각각 15.8%, 8.2%씩 부도법인 수가 모두 감소했다.지난해 부도법인 수는 서비스업이 592개로 제일 많았다. 이어 제조업 435개, 건설업 271개 등 순이었다.한편 지난해 어음부도율은 0.02%로 전년과 같았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민규 기자 yushi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민규 기자 yushi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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