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교보증권은 19일 서원인텍에 대해 2012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200원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012년 예상 EPS 기준 PER 8배, 현주가는 5.6배 수준이다.박성민 애널리스트는 "과거 3년간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비용 증가 및 성과 가시화 지연으로 부진했지만 올해는 신규 사업 정상화로 수익이 증가하는 수확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캐시 카우인 휴대폰 부품사업과 와이브로 및 LTE 단말기 수익성 개선 효과를 볼 것"이라며 "올해 매출 2126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각각 14.2%, 168.8%나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특히 와이브로와 LTE 사업의 신뢰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 분야는 수요가 높은 중동 지역의 거래선 확보로 2009년 매출액 55억원에서 2010년 308억원, 2011년 518억원까지 성장했다.해외법인 견조함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2011년 천진 및 하노이 법인 합산 매출액 900억원 후반대에 수익이 창출되고 있다. 현재 K-IFRS 개별 기준에서 연결로 회계 기준 변경 시 외형 및 수익 증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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