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올해 수도권 위주 1만2000여 가구 공급

오는 6월 공급 예정인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A6블록 1020가구(일반분양 1020가구).<br />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총 1만2231가구의 래미안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7000여 가구 이상이 일반에게 공급된다. 또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한강신도시·대치동·자곡동·신길7구역 등 총 4곳에서 선보인다.18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2012년도 공급계획에 따르면 일반분양 7154가구를 포함 총 1만2231가구의 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래미안 분양 물량은 대부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지방에서의 공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다음달 래미안도곡진달래와 래미안금호하이리버를 시작으로 총 14개 단지에서 8121가구 공급이 되며 이중 34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강남권 물량이 집중돼 있다.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A6블록 1020가구(일반분양 1020가구)와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1608가구(일반분양 122가구)가 청약대기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강동구 천호동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인 ‘래미안 타워스카이’ 904가구(일반분양 904가구)를 하반기 중에 공급한다. 수도권에서도 김포 래미안한강신도시 2차 1711가구(일반분양 1711가구) 등 총 4개단지에서 4110가구의 알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370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사업형태별로는 총 17개 사업지 중 비교적 분양성이 높은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12곳에 달한다. 용강2구역, 상수1·2구역 등이며 이 가운데 아현3구역, 왕십리1구역, 신길11·7구역 등 4개 단지가 뉴타운사업지에 해당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올해 분양하는 대부분 래미안 사업장이 규모와 입지, 교통 및 편의시설 등 주거가치 면에서 최고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진희정 기자 hj_ji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