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코스닥 시장이 개인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장초반 지수 520선을 회복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상승폭은 점차 축소되는 모습이다.18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닥은 전장보다 1.05포인트(0.20%) 오른 520.6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 2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역시 29억원 규모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은 69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대장주 셀트리온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셀트리온은 전날 올해 예상실적을 영업이익 2507억원, 매출액 4449억원으로 발표하며 3% 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메디포스트와 차바이오앤 등도 각각 2.1%, 4.18%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던 다음과 서울반도체는 이날 각각 1.28%, 2.37% 주가 조정을 보이고 있다. 업종 중에는 일반전기전자와 금속이 각각 1.88%, 1.83% 상승세다. 제약업종 역시 1.25%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운송업종과 종이목재업종은 1.91%, 1.13% 약세다.이날 오전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를 포함한 50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한 386개 종목은 약세다. 103개 종목은 시세 변동 없이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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