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슬기나기자
17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개최된 'CICI 코리아 2012' 시상식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왼쪽)이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을 받고 최정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이사장과 함께 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이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을 수상했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은 ‘CICI 코리아 2012’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자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를 선정, 지난 17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올림픽 유치 성공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과 위상을 신장시켰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이날 ‘한국 이미지 디딤돌 상’ 수상했으며 조양호 회장은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상을 받았다.조 회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선진화된 대한민국을 선보일 기회인 동시에, 우리나라가 다시 한번 웅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의 지혜와 힘을 합해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동계 올림픽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은 국민들에게 한국 알리기의 중요성을 재확인 시키고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알릴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한국 이미지와 위상을 세계 알린 공로를 기려 이 상을 수여한다. 한편 이날 조양호 회장은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