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 외손녀, 롯데 계열사 이사 등재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이영자 롯데쇼핑 사장의 셋째딸인 장정안씨(38)가 그룹 계열사에 이사로 등재됐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앤에스인터내셔날은 지난 2일자로 장정안씨를 새로운 이사로 선임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에스앤에스인터내셔날은 신영자 사장이 지분 55%를 보유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현재 첫째 딸인 장혜선씨와 둘째 선윤씨, 셋째 정안씨도 각각 지분 15%를 보유한 상태다.장정안 씨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잡화팀장 본점 영캐주얼 바이어 등으로 근무하다 지난 2004년 국제변호사와 결혼, 이후 줄곧 미국에서 생활해왔다. 일각에서는 바이어 등의 경력이 있는 장정안씨가 경험을 되살려 에스앤에스인터내셔날의 'SK-Ⅱ' 가두점 사업에 주력할 것이란 관측이다.한편 에스앤에스인터내셔날은 이번 정안씨가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면서 기존 이사인 이상무ㆍ조재성씨가 빠졌고 이찬영씨가 감사를 맡게 된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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