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이랑 도박하던 '간 큰' 사람들의 최후'

인천 서부경찰서, 도박하다 상대방 돈 뜯은 인천 A식구파 행동대장 등 4명 검거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서부경찰서는 카드 도박을 하다 상대방을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로 조직폭력배 4명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2008년 9월 결성된 조직원 75명의 인천 최대 조직 중 하나인 A식구파의 일원으로 행동대장 B(37)씨가 포함돼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18일 오전3시쯤 인천 서구 한 도박장에서 피해자 C(32)씨 등 2명과 속칭 '바둑'이라고 불리는 카드 도박을 하다가 돈을 잃자 자신들이 조직폭력배임을 과시 협박해 4회에 거쳐 1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경찰은 우두머리 격인 B씨에 대해 사전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D씨 등 3명을 불구속했다. 또 이들과 도박을 한 2명도 불법 도박 혐의로 수사 중이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김봉수 기자 bs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