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 트위터로 오바마ㆍ구글 강력 비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폭스TV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을 대거 보유해 미디어의 제왕으로 불리는 루퍼트 머독(80)이 트위터를 통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구글 등을 상대로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머독은 트위터를 통해 “오바마가 해적질과 명백한 도적질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협하는 실리콘밸리의 ‘페이매스터’(paymaster, 돈을 주고 사람을 부리는 사람)들과 운명을 같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머독은 이어 해적행위의 리더는 구글로, 영화를 공짜로 실시간 재생하고 그 영화를 이용해 광고를 팔고 있다고 쏘아붙였다.구글, 페이스북 등 주요 인터넷업체들은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할 수 있고 합법적인 사이트까지 단속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면서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이규성 기자 bobo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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