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즐거운 설 보내기 준비 끝!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교통, 물가안정, 제설, 구민생활 불편해소, 의료, 안전 등 8대 분야 중점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예방과 구민불편을 최소화해 구민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구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을 설맞이 종합대책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교통, 물가안정, 제설, 구민생활 불편해소, 의료, 안전 , 이웃과 함께하는 설 보내기, 공직기강 확립 등 8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먼저 귀성·귀경객 수송 수요가 급증하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동서울종합터미널 고속ㆍ시외버스 하루 평균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371회 늘린 2161회로 증편, 매일 5만1600여명 귀성ㆍ귀경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노룬산시장 등 전통시장 물가 안정을 점검한다.

또 터미널 이용객 교통 편의를 위해 시·구합동단속반을 편성, 설 연휴인 오는 21에서 24일까지 불법주차와 승차거부, 합승, 장기 정차 호객행위 등 법령위반차량 특별계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물가안정을 위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가격 인상과 담합우려가 있는 농ㆍ수ㆍ축산물 16개, 개인서비스요금 6개 등 총 22개 품목을 설 성수품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하고 매점매석, 담합 인상행위, 원산지 미표시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조사를 해 소비자 보호와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로 했다.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주요 5대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 5~10% 할인과 우수고객 사은행사 등 각종 이벤트를 개최한다.이와 함께 물가모니터요원과 함께 건전하고 알뜰한 설 보내기를 위해 판매가격 표시제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기습적인 강설에 대비해 설 연휴기간에도 제설대책본부를 운영, 비상연락 체계 구축과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초동제설작업에 중점을 두고 간선도로 고갯길 지하차도 고가차도 등 17개 취약지점과 출퇴근, 심야 등 취약시간대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구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행정차고지에 상황실을 운영, 청소민원을 접수·처리하고 6개 반으로 구성된 청소순찰 기동반을 운영해 다중이용시설, 주택 밀집지역, 무단투기 지역 등 청소취약 지역을 중점 관리해 쓰레기 적체로 인한 주민불편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동서울터미널 교통 점검

설 연휴 이후에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연휴기간 중 적체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클린봉사단 등 각종 봉사단체와 함께 설 마무리 뒷골목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응급과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관리하고 서울시와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와 협조체계를 유지, 연휴기간에도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재난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재난안전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 재난위험시설 등 건축물 안전점검과 시장,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와 가스 공급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저소득 주민과 보훈·장애인 단체 등 총 6150명에게 상품권, 현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총 104개 소를 방문, 떡과 과일 등을 전달하며 위문할 계획이다.또 설 연휴기간 동안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아동 총 1900명에게 중국음식점, 편의점 등 157개 소에서 이용 가능한 꿈나무카드(급식카드)를 발급, 아이들이 설 연휴에도 끼니 걱정 없이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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