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산단' 조성계획 변경..12일부터 공람

[수원=이영규 기자]2015년 준공을 목표로 군포시 부곡동 522번지 일대에 짓고 있는 부곡첨단산업산지 조성 계획안 일부가 변경된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12일부터 계획안 변경과 관련된 주민 공람에 들어갔다. 군포시는 이번 계획안 변경을 통해 우선 폐수종말처리장 건설안을 폐기하고 대체시설을 확보키로 했다. 또 이에 따른 폐수배출시설 신고대상인 공장의 입주제한 및 관련 도로 신설도 폐지했다. 아울러 근린공원을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부곡산단 중심부에 배치하고, 산업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단독주택지 규모를 조정키로 했다. 군포시 도시과 홍재섭 과장은 "계획안 변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친환경적으로 달성하고, 산업단지 조성을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해관계자 및 많은 주민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최대한 의견을 수렴ㆍ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곡산단 조성계획 변경안 공람은 다음달 13일까지 시청 도시과 또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고시공고'란에서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사람은 다음달 20일까지 시 도시과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외에 시는 오는 18일 오후 4시 군포2동 주민센터 2층 문화센터에서 부곡산단 계획 변경안 및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갖는다. 부곡산단은 2015년 준공을 목표로 부곡동 522번지 일원 28만7524㎡에 조성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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