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손잡고 청년창업 돕는다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이 세계 최대 기업가정신 기관인 미국 카프만재단과 손잡고 국내 청년창업을 돕는다. 13일 재단은 카프만재단이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카프만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KGPN, Kauffman Gloabl Partner Network)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재단은 카프만재단을 비롯한 전세계 기업가정신 관련 기관들과 다양한 협력이 가능할 전망이다.KGPN은 카프만재단이 지난해 10월부터 조직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로 국가별 참여기관들이 각자의 연구조사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공유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재단이다. KGPN은 전 세계서 후보자 신청을 받아 최근 15개 선정 기관을 발표했는데 국내서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유일하다. 우선 재단은 다음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제1회 KGPN 회의'에 참석해 기업가정신 연구와 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공동 연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카프만재단의 다양한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선진 엔젤투자 지원조직과의 국제 교류를 통해 체계적인 엔젤투자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유도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중소기업청과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등 벤처 협단체 및 관계자들이 100억원을 출연, 지난해 3월 출범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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