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긴급좌담회 연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12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신텍스 2층 프레스센터에서 '각국의 학교폭력 대처방안'을 주제로 긴급좌담회를 개최한다.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데다, 특히 경기도내 여주, 이천 등 일부 지역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는 시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좌담회에는 덴마크, 독일, 스웨덴, 일본, 프랑스, 일본 등 각국 교육자들이 참석하며 '폭력 없는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구현하는 방안 및 사례를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할 계획이다. 이날 좌담회에 참석하는 패널은 ▲제스퍼 보스 야곱슨(덴마크 초로스콜레 부교장) ▲호르거 부트(독일 함부르크 윈터후드 교사) ▲잉거 노르드헤덴(스웨덴 스톡홀름대학 교수) ▲데니스 모린(프랑스 프레네교육연구소 교수) ▲도시오 유키노부(일본 지유노모리가쿠엔 중고등교 교사)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해 긴급 좌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좌담회에서는 선진 각국의 학교폭력 대처 요령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4일 신년하례회에서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전담팀을 도 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에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규 기자 fortu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