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2일까지 기초자산 상승에 따라 수익률이 3단계로 차등 적용되는 부자아빠 트리플 점프(Triple Jump)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2512회를 포함한 ELS 7종을 총 600억 한도로 모집한다. 부자아빠 트리플 점프 스텝다운 ELS 2512회는 현대모비스 보통주, 현대제철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4개월 단위 조기상환 상품이다. 각 상환 관측일에 두 기초자산 모두 최초 기준가의 120% 이상 시 연 39%, 110% 이상 시 연 21% 수익률로 트리플 점프 상환된다. 만약 기초자산이 하락하더라도 최초기준가의 90%(4개월, 8개월, 12개월), 85%(16개월, 20개월, 24개월), 80%(28개월, 32개월, 36개월) 이상 시 연 17.40%의 수익이 지급된다.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에 52.20% (연 17.40%) 수익을 지급받는다.이대원 한국투자증권 Equity DS부 부장은 "2012년 상반기는 박스권 장세가 예상되지만 하반기엔 강세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며 "트리플 점프 스텝다운형 ELS는 주가 횡보·하락 시에 충분한 수익을 지급하면서도 상승 시에는 더 높은 수익을 차등 적용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KOSPI200, KOSPI200/HSCEI, KOSPI200/S&P500, KOSPI200/LG디스플레이 기초자산의 ELS 총 7종을 600억 한도로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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