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다가올 설날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설맞이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구는 전통시장도 살리면서 주민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목3·4동, 신영, 경창시장 4곳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각 시장별로 푸짐한 이벤트를 마련한다.이번 행사기간동안 전통시장에서는 산지 직거래를 통한 신선한 과일, 생선, 야채 등 양질의 설날 제수용품과 설맞이 선물을 준비, 주민들이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시중가의 10~30%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하게 한다.
경창시장 투호놀이
또 전통시장 상품권을 3%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찬스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족단위로 시장을 찾는 주민들을 위한 합동 투호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행사를 마련, 어른들에게는 어렸을 적 향수를, 어린이에게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즐길거리도 준비한다.뿐 아니라 시장을 가장 많이 찾는 주부들을 위한 노래자랑, 가래떡 썰기 대회 등 참여만 해도 경품이 쏟아지는 고객참여 행사를 마련, 대박의 행운도 얻어 갈 수 있도록 했다.한편 양천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품권 판매확대를 위해 매년 명절마다 반장보상품과 저소득층 위문품 등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공공구매해 왔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이 경창시장을 들러 상인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올 설날에도 1억800만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동참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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