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대우조선해양 지분 19.1%를 매각하기 위한 매각자문사 입찰에 우리투자증권-BofA메릴린치 등 8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매각자문사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우리투자증권-BofA메릴린치', 'CS-삼성증권' 등 최종적으로 8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코는 원래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대우조선해양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실채권정리기금 시한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산은이 당장 지분매각 의사를 보이지 않자 단독 매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18일 열릴 공자위 매각소위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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