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세계인의 축제 2012런던올림픽이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저마다 목표를 안고 구슬땀을 흘리는 태극전사들은 새해 첫 공식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에 돌입했다. 대한체육회는 9일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2012년 국가대표선수 훈련개시식을 개최했다. 15개 종목 426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대한체육회와 정·관계, 각종 경기단체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필승을 다짐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남자양궁 김우진(청주시청)과 여자 유도 황예슬(안산시청)의 선서가 이어졌다. 대한체육회는 관계자는 “훈련개시식은 연례행사지만 올 해는 런던올림픽 D-200일에 일정을 맞췄다”고 전했다. 한국은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로 종합 7위에 올랐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10위권 이내 진입을 노리고 있다. 박용성 회장은 “올림픽이라는 최대 스포츠 제전이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는 승리다. 국민들의 성원에 어긋나지 않도록 10개 이상의 금메달과 10위 이내 성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광식 장관은 “남은 200일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관건”이라며 “경기장 인프라와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국민에게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훈련개시식에서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아시아트라이애슬론연맹 회장)이 박종길 태릉선수촌장에게 격려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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