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자료실에도 스마트폰 악성코드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포털사이트의 자료실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장한 스마트폰 악성코드가 발견됐다.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의 공개 자료실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악성코드가 유포된 사례가 발견됐다고 8일 밝혔다.잉카인터넷에 따르면 이 안드로이드 악성코드는 새해를 축하하는 내용의 라이브 배경화면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및 국내 포털 자료실을 통해서 배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보안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외에서 다수의 안드로이드 기반 악성코드 유포가 발견됐지만 이번에는 한글 서비스를 통해 다운로드를 안내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이 악성코드가 설치되면 스마트폰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특정 주소로 유출을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잉카인터넷의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업체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백신을 사용하고 스마트폰 보안 관리 수칙을 준수하는 등 사용자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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