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 코스피 올해 2050 간다..환율은 1100원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노무라 증권이 6일 올 연말 코스피 2050포인트, 원ㆍ달러 환율을 1100원선으로 예상했다.노무라증권은 '2012 한국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반기까지는 대외발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코스피 수준이 올라갈만한 뚜렷한 성장성을 존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 숨을 고른 후 2분기가 오기 전 회복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이같은 흐름을 반영했다.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유로존 위기에 따른 리스크로 전년대비 1.8%에 그치지만 3분기에는 3.3%, 4분기에는 4.5% 될 것으로 예측했다. 2분기를 기점으로 매크로(거시경제)도 반등하리란 전망인 셈이다.다만 노무라 증권은 "당초 지난해 대비 이들 기업의 올해 수익이 2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최근 경제 상황을 반영해 7% 수준의 상승률로 낮춰잡았다"며 하향이유를 설명했다. 주요 추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와 LG화학, 기아차를 꼽았다.한편 노무라는 "지난 25년간 한국에서의 총선과 대선 전후 6개월의 코스피 지수를 살펴본 결과 연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선거 정책에 따라 종목별 변수는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 원ㆍ달러 환율은 1100원이지만 2013년에는 1040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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