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기자
1:1 메이크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제품 정보와 메이크업 방법을 배운다. 이미지 제공- 바비브라운.
"판매하는 제품 중에서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바로 테스트할 수도 있고 전문가로부터 사용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 색상이나 메이크업 요령을 배울 수 있는거죠.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되지만 정확한 제품 사용법을 홍보해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죠." 안현미 바비브라운 홍보 담당 과장의 설명이다."곧 졸업반이어서 이력서용으로 사진을 촬영하려고 하는데, 이왕이면 메이크업 후 촬영하려고요. 메이크업 제품도 구입하고 제대로 배울 수도 있어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한테 필요한 제품도 구입할 생각입니다." 매장에서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고 있는 대학생 이지수씨의 얘기다. 모임이 많은 연말, 졸업식 앨범 촬영, 특별한 약속이 있는 날은 많이 몰리는 편이고 단골 고객 중에는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매장 관계자는 전했다. "자기 표현이 중요한 시대잖아요. 동료 중에는 메이크업 학원에서 강의를 듣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저는 틈틈이 백화점 매장에서 쇼핑을 하거나 구경왔다가 이것저것 배워가요. 신제품 정보도 얻어가구요." 직장 2년차 김자영씨는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메이크업 서비스가 아주 유용하다고 전했다. 뷰티 브랜드 베네피트는 제품 구입 고객에게 1:1 원포인트 메이크업 레슨 쿠폰을 증정한다. 원하는 시간에 다시 방문해서 차분히 메이크업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재구매를 유도해 고객 확보도 진행한다. "아이메이크업을 배우고 싶다하면, 한쪽 눈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배우고 한쪽 눈은 본인이 바로 적용해서 진행해볼 수 있는 그런 1:1 레슨이기에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이솔 베네피트 홍보 담당의 설명이다. 12만원 이상 제품을 구입하면 풀 메이크업 서비스 쿠폰을 증정한다. 피부 표현부터 색조 연출까지 진행할 수 있다. 백화점 매장 외에도 로드숍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원하는 브랜드도 점차 늘고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프레스티지 뷰티브랜드 헤라는 '헤라 부띠끄(HERA Boutique)'라는 로드숍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헤라 부띠끄는 백화점 헤라 매장에서의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메이크업 카운셀링과 제품라인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럭셔리 브랜드로서 소비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기초 제품은 사용 후 효과를 보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메이크업 제품은 사용 즉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백화점에서 화장품 매장에서 메이크업 진행 서비스가 활발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여심을 잡기 위한 브랜드의 다양한 노력, 잘만 활용하면 알뜰하게 예뻐질 수 있다.박지선 기자 sun072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