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임진년에 새 수권정당 배 띄울 것'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은 31일 "새 지도부는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견인할 것"이라며 "새해에는 새로운 수권정당의 배를 띄울 것"고 밝혔다.민주통합당은 이날 오종식 대변인 명의로 내놓은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며'의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민주통합당은 "2011년 가장 큰 보람은 민주통합당의 출범이었다"면서 "민주당이 당내의 혼란과 아픔을 딛고 큰 길을 열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민주통합당은 이어 "혁신과 통합을 비롯한 시민사회의 역할도 작지 않았다"면서 "대통합과 혁신을 기치로 더 큰 민주당, 더 강한 야당을 만들기 위한 헌신이 있었다. 한국노총이 정치의 주체로 참여한 것 또한 우리 정치사에 기억될 만한 사건이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정일의 급작스런 사망의 비상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국론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고 교류와 협력, 평화를 진전시키는 계기로 삼기위해 노력했다고 했다.민주통합당은 앞으로 "동북아질서와 남북관계를 평화 번영의 길로 열기위해 좀 더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로 선출되는 지도부는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쇄신작업이 잔행중인 한나라당의 비상대책위원회를 겨냥하듯 "혁신은 먼 데 있지 않다. 인위적으로 쇄신하는 것은 겉은 좋아 보일지 모르지만, 집단 지성이 중시되는 시대정신에 맞지 않다"고 했다.민주통합당은 "국민의 요구, 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혁신하는 민주통합당은 저 원대한 시민의 바다에 통합과 혁신이라는 새로운 수권정당의 배를 띄울 것"이라며 "2012년 승리와 2013년 이후 평화복지의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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