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中企 회장 장녀, 8일 피아노 독주회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피아니스트 김유미(사진)씨가 내달 독주회를 연다. 김 씨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의 큰 딸이다.이번 독주회를 준비하는 예인예술기획에 따르면 현재 서울스트링앙상블 단원으로 활동중인 김 씨는 다음달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귀국 독주회를 갖는다. 김 씨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립음대 학사과정을 마친 후 악기반주와 피아노 석사과정을 동시에 졸업했다. 이후 우크라이나 키에프 서머 페스티벌 초청연주를 시작으로 키에프 국립 오케스트라 초청연주, 유럽 솔리스트,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연주 등을 통해 경력을 쌓았다.최근에는 서울 스트링앙상블 제38회 정기연주회에서 협연했으며 스페인ㆍ오스트리아ㆍ체코 등지에서 피아노 독주회와 듀오연주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중이다. 현재 단원 활동 외에도 백석대학원ㆍ서원대 등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부친인 김기문 회장도 평소 기업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어 더 눈길을 끈다. 김 회장은 취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중소기업문화경영지원센터를 만들어 중소기업들의 문화접근성을 높였고 최근까지도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김 회장은 문화경영지원센터를 만들 당시 "문화를 매개로 한 사회적 소통을 통해 사랑받는 중소기업, 신뢰할 수 있는 중소기업, 풍요로운 중소기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유미 씨 독주회는 8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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