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체에 1150억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내년부터 기업의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에 지원되는 환경정책자금 융자 업무가 간편해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환경산업체 정책자금 창구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 이하 기술원)으로 통합·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기술원은 환경개선자금 지원 창구 통합으로 2012년 환경산업체를 위한 정책자금 총 1150억원을 통합·관리하게 된다.이전까지 환경산업육성자금은 기술원이, 재활용산업육성자금과 환경개선자금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이 각각 운영해 왔다.환경부는 기업들의 업무 편의성 및 환경산업체 육성을 위해 지난 7월 재활용산업육성자금을 기술원에 이관했으며, 2012년 1월 1일부터는 환경개선자금이 이관되면서 총 3가지의 정책자금 융자 업무를 기술원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융자 신청을 비롯한 심사, 승인, 대여 등의 전 과정은 기술원의 인터넷 융자관리시스템(//loan.keiti.re.kr)을 통해서 처리된다.기술원은 정책 지원 자금 외에도,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 우대 및 IBK기업은행 기업대출 지원 상품을 마련해 환경산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환경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사무실 방문 접수 등 사업장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기술원의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사업장이 환경보전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은희 기자 lomore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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