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한연희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사진)이 28일 사령탑에서 물러났다.2003년 6월 지휘봉을 잡은 지 8년6개월 만이다. 한국 아마추어골프는 이 기간 동안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전 종목(남녀 개인ㆍ단체전) 석권, 2009년 아시아ㆍ태평양선수권대회 우승 등의 눈부신 성적을 냈다. 한 감독은 이 공로로 지난 10월 체육훈장 맹호장까지 받았다한 감독은 "태극마크를 반납해 아쉽지만 앞으로도 유소년골프 육성을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한국은 이미 세계 정상급 수준이라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여자는 금메달을, 남자도 메달권에 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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