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 보건소서 등록 관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퇴행성관절염 등 환자발굴, 투약관리와 운동처방 등 관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성질환자들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서고 있다.구가 구민들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기 사망률을 감소시켜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조치에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구는 주민이 보건소 진료를 통한 만성질환자 등록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직능단체 또는 주민대표 회의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만성질환은 치료가 불가능하고 합병증 우려가 있는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퇴행성관절염에 해당한다.현재 구 만성질환 등록 현황은 6573명으로 고혈압 4044명, 당뇨 1257명, 고지혈증 환자가 1272명으로 밝혀졌다.이는 현재 구 보건소에 등록된 환자수에 불과할 뿐 등록하지 않은 구민들이 상당수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에 따라 구는 아직 구 보건소에 등록을 하지 않은 환자들이 등록을 함으로써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중증합병증, 질병 부담을 감소하겠다는 복안이다.만성질환자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할 경우 투약관리와 운동처방, 영양상담, 교육홍보로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구는 특히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지속 관리되면서 늘푸른 어르신 건강교실과 동아리 교실을 활용한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또 SMS 문자발송과 월2회 이상 전화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지역주민들이 만성질환 등록을 할 경우 체계적인 질병관리를 받아 조기 사망률을 감소시켜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구민들은 구에 등록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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