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금연아파트 169개단지 인증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는 26일 시청 서소문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시내 금연아파트 169개 단지를 인증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이번 인증식에서는 올해 신규 금연아파트 89개단지와 2009년 인증된 금연아파트 가운데 80개 아파트단지가 재인증돼 총 169개 단지가 인증서를 받았다. 인증 평가 항목은 필수 금연구역 관리(50점), 거주세대 동의(20점), 자율운영단 구성 및 운영 정도(30점)로 구성됐다. 선택 금연구역이나 별도 흡연구역을 운영할 경우 가산점 5점이다.이번에 신규로 인증된 금연아파트는 강남구 개포4차 현대아파트, 은평구 은평뉴타운 폭포동 제4단지 아파트, 강북구 미아2동 래미안트리베라2차, 강서구 대림경동 아파트 등이다.이날 행사에는 금연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입주자회의 대표,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시민의 54.2%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비흡연자의 간접흡연피해 등을 막고 어린이, 노인 등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금연아파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금연아파트의 객관적인 효과를 알리기 위해 참여 전후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에 대한 인식과 태도의 변화 등을 비교분석해서 내년 2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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