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총리, '위기는 기회다'

잉락 총리, '홍수 위기, 수자원 관리 시스템 정비 기회로 삼을 것'

태국 잉락 친나왓 총리.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홍수 위기를 자국 수자원 관리 시스템을 정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현지 언론인 방콕 포스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태국은 지난 7월 말부터 넉 달 넘게 계속된 대홍수로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고 760여명이 죽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잉락 총리는 이날 "5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홍수를 계기로 수자원 관리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홍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태국 재건전략위원회의 웨라봉사 라망쿠라 위원장은 "홍수 복구 사업 등에 3500억바트(12조8555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며 "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근 여러 나라를 방문했다"고 전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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