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우영미, 프랑스에서 디자인한 '크리스마스'

[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프랑스에서는 매해 'Les Sapins de noel de createurs'를 진행한다. 이것은 유명한 자선 행사로 '디자이너들의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의미다. 벌써 올해 16번째, 이 자선 크리스마스 트리 행사에는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패션 디자이너, 건축가, 사진작가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그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하고 전시한다. 전시 후에는 경매를 통해 소아암으로 투병하는 아이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올해에도 기라성 같은 브랜드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했다. 패션에서는 루이비통, 샤넬, 크리스찬 디올, 장폴고티에, 드리스 반 노튼 등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우영미(WOOYOUNGMI) 디자이너가 참여했다는 소식이다. 국내 디자이너로서는 최초 참여다.우영미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병정 인형을 주제로 했다. 그녀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51번 코트(NO.51 COAT)'를 입은 병정은 환경을 생각해 몸통을 고목으로 제작했다고. 그녀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경매를 통해 2550유로에 낙찰되었다. 이 행사는 프랑스 시간으로 크리스마스 당일에 TV 채널 TV5 Monde를 통해 약 200여 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채정선 기자 es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타일부 채정선 기자 es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