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 죽동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급

충남대 서문 맞은편, 대덕특구와 가까워 개발심리 큰 곳… 5만8950㎡, 공급가 835억원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희만)가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대전 죽동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23일 공급한다.공동주택용지는 A1-1블록 5만8950㎡로 공급가는 835억원. 이곳은 주택규모가 85㎡ 초과평형이나 시장선호 평형대인 혼합형(60~85㎡, 85㎡ 초과)으로 개발계획변경이 협의되고 있다.계획변경을 전제로 한 조건부 공급 땅으로 계약 후 6월 안에 개발계획변경이 끝나지 않으면 매수인은 계약을 깰 수 있다. 해제 땐 토지대금(계약금 포함)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죽동지구는 충남대 서문 건너편으로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게다가 충남대 외에 대덕특구와 가까워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인한 개발기대감이 커진 곳이라고 LH는 설명했다. 특히 대금납부조건이 5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땅 대금을 납부약정일보다 앞서 내면 선납할인(연 6%)을 받아 사실상 가격할인효과가 크다. 또 가까운 사업지구보다 가격경쟁력이 높아 건설업체의 관심이 큰 곳이다.신청자격은 공고일(23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따른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이고 내년 1월12일 하루 신청접수를 받아 그날 전자추첨방식으로 매수업체를 뽑는다.1월17~18일 계약을 맺는다.(문의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대덕노은사업단 042-820-7711~2)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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