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패밀리 레스토랑인 '빕스(VIPS)' 전 매장(76개)과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의 매장 3곳이 자율 영양표시에 새롭게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그동안 패밀리 레스토랑 자율 영양표시에는 '티지아이 프라이데이스(T.G.I.Friday's)' 전 매장(33개)과 '베니건스' 전 매장(22개), 빕스 매장 5곳이 참여해왔다. 이번에 일부 매장에서 자율 영양표시를 시작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내년 4월 전 매장(103개)로 확대할 예정이다.자율 영양표시에 참여하는 업체는 조리·판매하는 스테이크, 파스타 등 주 메뉴에 대해 총 제공량과 100g당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 등을 표시하게 된다.식약청은 소비자의 건강한 식품 선택권을 확보하고 외식분야의 자율적인 건강메뉴 개발을 촉진하고자 지난 2008년 자율영양 표시를 도입했다. 스타벅스·파스쿠찌·할리스 등 커피전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3월), 패밀리레스토랑(12월)에 이어 지난달 분식점까지 동참했다.식약청은 내년 중 전국 170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와 삼성에버랜드·서울랜드·어린이대공원·롯데월드 등 어린이 놀이시설 내 식품접객업체로 자율 영양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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