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는 내년에 노인생활시설 22곳의 안전기능보강을 위해 2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능보강예산이 지원되는 곳은 요양시설 19곳, 양로시설 1곳,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2곳이다.이 가운데 25억6000만원(16개 시설 총 지원금)은 어르신들의 생활편의 증진과 안락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개보수사업비로 사용된다. 또 화재발생시 조기진화와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소방설비 보강비 5000만원을 3개 시설에 지원하고 비상발전기와 리프트차량 등 장비구입비 1억9000만원을 시설 3곳에 투입하기로 했다.성은희 서울시 노인복지과장은 "노인복지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시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7일까지 43개반 109명을 동원해 요양·양로시설 등 760여개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부적합사항 총 79건 중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거나 경미한 위반사항 60건은 즉시 시정하고 시설물 보수 등 예산이 수반되거나 동절기 공사가 어려운 19건은 내년 상반기 중 조치 완료하기로 했다. 적출된 위험요인 중 시설물 자체의 구조적인 위험요소나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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