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한반도의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환율이 최대 12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19일 솔로몬투자증권은 김 위원장의 사망으로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이 급등할 경우 정부의 환 시장 개입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후 1시9분 현재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원.달러 1178.20원(+19.60)을 기록하고 있다. 김정일 사망에 따른 한반도 지정학적 불안감 고조와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원·달러뿐 아니라 엔·달러 시장에서도 달러·엔 77.97엔(+0.20)을 기록하며 달러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원·달러 급등시 정부의 환 시장 개입이 불가피하며", "12월 원·달러 환율은 1150~1200원의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지선호 기자 likemor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