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보건행정 실력 발휘

서울시 자치구 보건소 인센티브 평가 결과 우수구(2위)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강북구 보건소가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서울시가 실시한 자치구 보건소 인센티브 평가 결과 우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 1월부터 10월31일까지 추진한 보건소 중점 사업과 서비스 만족도를 아기건강, 학교건강, 남녀건강, 백세건강, 위기대응, 정신건강, 의료안전, 건강미래, 서비스 만족도 등 9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 것.강북구는 총점 81.45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서울시 2위를 차지, 우수구에 선정됐다.

아이들의 채소 먹기

특히 배점 비율이 가장 높은 남녀건강 특별시 분야에서 만점에 가까운 19.70점(20점 만점)을 얻어 서울시 1위에 올랐다. 남녀건강 분야에서는 간접흡연제로 서울만들기·금연클리닉 운영, 건강 증진 프로그램, 대사증후군 오락프로젝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암 예방 관리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제정, 간접흡연 제로 선포식, 예방 캠페인 등 간접흡연제로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과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에 대한 단체장 참여도, 안전도시 만들기, 대사증후군 등록자에 대한 지속 관리 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아기 건강과 학교 건강 분야에서는 다문화가정 산모도우미 양성,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취학아동 치아홈메우기 본인 부담금 전액 지원, 건강 매점, 아토피 안심학교, 친구야 채소 과일 먹자 프로그램, 초·중생 척추 측만증 무료 검진 등 영유아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건강생활 실천통합서비스

시립 병원, 보건소 연계 체계 구축 등을 평가한 건강미래 특별시 분야에서는 만점(3점)을 받았다. 그밖에도 치매예방관리, 결핵관리, 응급 의료, 아동 청소년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개입 체계 구축, 외국인 의료서비스 향상,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예방관리, 취약계층 건강 형평성 개선, 서비스 만족도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강북구 임양술 보건위생과장은 “보건소는 건강검진부터 예방 접종, 상담, 진료,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 보건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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