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하이레벤, ㈜삼미지오테크 등 도내 8개 기업을 올해의 우수 녹색기업으로 선정했다. 경기도가 도내 녹색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제정,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녹색산업 대상은 제조ㆍ기술 부문과 보급ㆍ지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수상업체로는 제조ㆍ기술 부문에서 ▲㈜하이레벤 ▲롬태크㈜ ▲스피나시스템즈㈜ ▲㈜이지닉스 ▲㈜코아옵틱스 등 5개 업체가 선정됐다. 또 보급ㆍ지원 부문에서는 ▲㈜삼미지오테크 ▲㈜거창전력 ▲한양전공㈜ 등 3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수원시 이의도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된다. 제조ㆍ기술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하이레벤은 태양광 관련 기업으로 2010년 도내 중소기업 최초로 녹색사업인증을 획득했으며, 2011년 녹색성장위원회 선정 올해의 녹색기술, 2011년 국가녹색기술대상 은상 등을 수상했다. 보급ㆍ지원 부문 대상인 ㈜삼미지오테크는 지열 관련 기업으로 2011년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으며, 2008년 신재생에너지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그린홈 100만호 보급 사업 수행 중이다. 경기도는 녹색인증 획득을 위한 기업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수상 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23종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시상식장 로비에 수상기업 홍보관을 무료로 설치,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 녹색산업대상은 2010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과 함께 도내 녹색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우수한 기술을 발굴, 포상하기 위해 경기도의 녹색기업 종합지원사업인 Green-All과 함께 지자체로는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한편 경기도는 시상식에 이어 2011년 LEDㆍ태양광 기술ㆍ시장 세미나를 개최한다.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LEDㆍ태양광 상생협력 지원사업 성과 공유를 위한 이날 행사는 3개의 세부세션으로 나뉘어 지는데 제1세션은 경기도 녹색기술 대ㆍ중소 상생 해외진출 시제품 시연회를, 제2세션은 LEDㆍ태양광 기술ㆍ시장 동향 국제 세미나 및 업무 협약식을, 제3세션에서는 해외 기업 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TP(www.gtp.or.kr) 및 Green-All(www.green-all.kr)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031-500-3038)로 하면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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