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특 1호에는 포스코 회장을 역임한 황경로, 정명식, 이구택 전 회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이들은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즉시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들을 위로 하는 한편 조문객을 맞기 위한 빈소를 차리는 과정을 일일이 점검하고 있다.특히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대신해 진념 전 경제부총리 등 일찍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황 전 회장은 박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1992년 10월부터 1993년 3월까지 2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뒤이어 정 전 회장이 1994년 3월까지 1년간 부임했다. 이 전 회장은 2003년 3월부터 2009년까지 포스코를 이끌어왔으며, 현재 포스코 상임고문으로 일하고 있다.한편, 빈소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조문객을 맞지 않고 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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