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회장, “철강에 몸 불사른 열정 따를 것”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13일 자신의 멘토이자 스승이었던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별세에 대해 “크게 안타까우며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동국제강에 따르면 장 회장은 이날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접한 뒤 크게 슬퍼하며 “철강에 몸을 불사르신 고인의 열정과 가르침을 한치의 소홀함 없이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은 포스코를 설립할 당시 장 회장의 할아버지인 고 장경호 동국제강 창업주와 아버지인 장상태 회장과 친분을 맺고 철강사업에 대한 논의와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장경호 회장은 허물없이 여기는 친구 사이이기도 했다.지난 2000년 4월 4일 장경호 회장이 별세 했을 당시 고인이 장례위원장을 맡았으며, 장경호 회장은 별세 직전 아들인 장세주 회장을 부탁한다고 전했고, 이후 박태준 명예회장은 장세주 회장의 멘토로 그가 현재의 동국제강을 이끌어 가는 데 큰 가르침을 전했다.한편, 장세주 회장은 회사 일정상 아직 고인의 빈소를 조문하지는 않은 상태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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