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웹젠 대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웹젠(대표 김창근·김병관)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웹젠은 최근 1년 동안 자사 게임 타이틀의 해외 서비스 및 수출 계약으로 1700만 불의 수출을 달성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웹젠의 해외 수출을 살펴보면 중국과 일본에서 약 56% 이상 실적을 거뒀으며 글로벌 게임포털 'WEBZEN.com'도 해외 매출 비중 31%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웹젠은 지난 3년 동안 약 82% 이상 해외 매출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웹젠은 중국, 일본 외에도 유럽,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의 신흥 게임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이미 1000만 불을 초과하는 성과를 올려 연간 수출 실적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웹젠은 12월 중 'C9'의 중국 시장 테스트를 시작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김창근 웹젠 대표는 "신작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모델 다각화에 집중하는 한편 주력 사업인 온라인게임과 함께 모바일게임으로의 사업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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