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시민인문학 강좌 수료자들
이에 앞서 구는 강좌 운영을 위해 지난달 16일 서울여자대학교와 위탁체결을 맺었다.이에 따라 서울여자대학교는 학사기획, 강사 선정, 교과과정의 진행과 평가, 수료식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구는 강의 기자재 등을 지원하게 된다.구가 이같은 강좌를 열게 된데는 평소 인문학 강좌를 접하기 힘든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자아 존중감을 심어주고 삶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다.한편 지난 11일 서울여자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인문학 강좌 개강식을 가졌다. 이 날 개강식에는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에게 노트, 가방, 필기도구 등 기념품도 전달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인생의 가치와 목표를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외도 구는 어렵고 힘든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서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