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임시전대 중 통합반대파 '소동'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야권통합을 결의하기 위한 민주당 임시전당대회가 11일 오후 개의된 가운데 통합 반대파 당원들이 행사장에 진입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일부 당원들은 민주당 전대가 시작 직후인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정장선 사무총장이 야권통합과 관련한 당무를 보고하던 중 '통합에 반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다 이를 제지하던 행사 진행 요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한 당원은 당직자들이 봉쇄한 출입 통제를 뚫고 전대 장소에 들어와 "당 지도부가 주민등록증을 도용해 대의원 명부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그동안 야권통합에 대한 당내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중앙위원회와 전국지역위원장 연석회의 등 회의에서도 당직자들과 몸싸움을 벌였던 당원들이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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