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옷' 때문에 주목받더니 결국…'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가수 이효리가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면 가장 크게 성공할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뽑혔다.
11일 전자상거래통합 솔루션 서비스인 메이크샵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닷컴이 쇼핑몰 대표들과 쇼핑몰 예비창업자 등 4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효리가 38%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이승기와 유재석이 각각 18%, 14%의 점유율로 이효리의 뒤를 이었다.또 K POP한류의 주역 소녀시대와 피겨요정 김연아, 국민여동생 아이유, 개그맨 정형돈 등도 쇼핑몰을 창업하면 잘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이름을 올렸다.패션쇼핑몰 피팅모델로 가장 선호되는 연예인은 누구일까? 코리아센터닷컴의 설문 결과 남자연예인 중에서는 이승기가 58%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고, 여자연예인 사이에서는 소녀시대가 33%의 표를 받아 선호하는 피팅모델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연예인 중에서는 소지섭(29%)과 원빈(25%)이 뒤를 이었고, 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이효리(26%)와 김연아(23%)가 인기 피팅 모델로 뽑혔다.연령대 별로는 10대 패션 쇼핑몰 운영자 및 예비창업주들은 남자 연예인 중에는 2PM의 닉쿤(37%)을, 여자는 아이유(29%)를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20대는 이승기(33%), 신민아(43%)를, 30대는 소지섭(44%)과 이효리(40%)를, 40대는 차승원(76%)과 김혜수(31%)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승기는 고용하고 싶은 피팅모델 남자연예인 1위에 이어, 쇼핑몰 창업으로 성공할 것 같은 연예인 2위를 차지해 고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메이크샵 관계자는 “언론 매체 등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나 인지도가 설문조사결과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연예인 모델은 높은 인지도 때문에 큰 광고효과를 기대할 순 있지만, 광고료가 높은 만큼 실제 연예인 모델을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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