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사회 결의 7.3억불 투자총 투자 규모 48.7억불···발레 50%, 포스코 20%[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동국제강이 추진중인 브라질 고로 제철소 사업이 총 투자규모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건설을 진행한다.동국제강은 9일 이사회를 열어 브라질 고로제철소 사업중 30%의 지분 출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고로 제철소 건설을 위해 포스코, 브라질 발레와 함께 설립한 합작사 CSP는 총 48억6800만달러(예상치)를 투입해 300만t급 제철소를 오는 2015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50%인 24억3400만달러는 외부에서 차입하고, 나머지는 합작3사가 자본금으로 납입할 예정이다.동국제강은 24억3000만달러의 30%에 해당하는 7억3000만달러를 CSP에 출자한다.CSP는 발레가 50%, 동국제강 30%, 포스코 20%를 투자하는 세부 협의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자본 투입을 통한 제철소 건설이 이뤄진다. 동국제강은 이달 안으로 제철소 설비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동국제강과 포스코는 최대 주주(50%)인 발레의 지분 중 절반(전체 지분 비율 중 25%)에 대해 영업생산 이후 3년 내에 취득할 수 있는 콜옵션 권리를 갖고 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채명석 기자 oricms@ⓒ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