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말에서 삼호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삼호는 10일 인천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말에서 김풍진 대표이사 및 임직원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중미 작가의 대표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주무대인 괭이부리말은 낡고 오래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쪽방촌이다. 특히 이 지역은 바닷가에 위치해 바람이 많아 이곳 주민들에게 겨울은 가장 생활하기 힘든 계절이다. 대림산업 관계사인 삼호 임직원들은 괭이부리말의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1만장을 직접 배달했다. 쌀과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김풍진 삼호 대표는 "연말을 맞아 술자리를 동반한 일상적인 회식 대신 소외된 이웃들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임직원들과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화합과 사기도 진작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호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급여우수리 사랑나눔,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운동, 무료배식, 사랑의 집고치기,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 중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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