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부산은행은 대학교 및 특성화고 학생 100여명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학생 인턴은 7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대학교 3,4학년(전문대는 1학년 이상)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며,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채용한다. 지원자가 오는 16일까지 학교 취업지원부에 신청하면 추천, 면접(19~21일)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형식이다. 합격자발표는 23일이며, 합격자들은 3일간의 연수를 받고 부산 영업점에 배치된다. 이 중 전공 면접으로 6개월간 일할 장기 인턴사원 20여명은 별도로 뽑는다. 이들은 부산은행 본부에서 근무하게 되며, 학교와 연계해 학점을 받을 수 있다.금융관련학과가 있는 부산 내 20개의 특성화고에서 2학년생 30여명도 선발한다. 채용방식은 같다. 고교 희망인턴생들은 겨울방학동안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부산은행 인사부 관계자는 "공채합격자 중 인턴출신의 경우 퇴사한 직원이 아직 한 명도 없다"며 "본인의 적성을 미리 파악한 덕분에 남들보다 빠르게 은행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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