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창산업을 방문, 현장에서 자동변속기 부품을 보고 있는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8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대구 성서산업단지 소재 거래처인 경창산업을 방문했다. 실물경제 악화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강 회장이 직접 지역경제 현황을 파악하고 산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창업 50주년인 경창산업은 자전거 부품회사로 출발, 현재는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자동변속기 부품 제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5년내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자동차부품 관세철폐 등 호재를 맞아 경창산업이 성장하면, 고용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회장은 산은이 실시 중인 1조원 규모의 파이오니어 프로그램과 기술보증기금과의 공동지원 업무협약 활용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최선의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이날 대구·경북지역 소재 산은금융그룹 점포장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은금융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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