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들은 왜 더 불행하지?'

인천의제21, 9일 오후 300인 원탁토론 개최해 해답 찾아 나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에서 사는 사람들은 왜 다른 지역 사람들보다 불행하다고 생각할까?"인천의제21실천협의회(상임회장 서주원)가 9일 오후 2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11 지속가능발전대회’를 개최해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다. 인천의제21은 이날 대회에서 전국 하위권에 머문 인천의 행복지수를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해 논의하는 ‘인천시민 300인 원탁토론’을 준비했다.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행복한 인천(How to be Happy?)’을 주제로 '타운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일반화된 토론방식으로 사회적 의제를 놓고 이해당사자, 정치인, 전문가, 일반 시민이 한자리에서 동등한 자격으로 토론하고 투표하는 대중참여형 의사결정 과정이다. 박흥렬 인천의제21 사무처장은 "시민의 행복, 우리의 행복을 정책당국자에게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인천시민 스스로 확보하고 높이기 위한 지혜를 함께 모아보자는 취지로 개최하는 것”이라며 “이 자리에는 지방의제21 운동에 참여하는 시민, 전문가를 비롯하여 청소년, 학생, 기업 관계자, 행정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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