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출전권 확보가 더 어려워진다는데…. AP통신은 7일(한국시간) PGA투어가 퀄리파잉(Q)스쿨 제도를 전면 개편했다고 전했다. 정규투어 출전자 가운데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지 못해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는 선수 75명과 네이션와이드투어 상위권자 75명이 따로 3차례 대회를 치르고 50명만 걸러내 이듬해 투어카드를 주겠다는 방안이다. 2013년부터 도입될 예정이며 PGA 이사들과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이로써 매년 12월 6라운드를 치러 상위 25위까지 PGA투어 출전권을 주는 Q스쿨이 사실상 폐지되고, PGA투어에 나가기 위해서는 2부 투어를 1년 내내 뛰는 수밖에 없게 됐다. 올해는 한편 '아이돌스타' 노승열(20ㆍ타이틀리스트)과 '일본의 상금왕' 배상문(25ㆍ우리투자증권)이 Q스쿨을 통해 내년도 시드권을 획득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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