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난달 12일 충남 태안 가의도 부근에서 화물선과 충돌해 침몰한 어선 102기룡호에서 실종된 중국인 선원 2명의 시신이 추가로 인양됐다.7일 태안해경은 오후 4시3분께 침몰 어선의 선실에서 중국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6일에도 중국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인양됐다.하지만 실종된 기룡호 선원 8명 중 지난달 21일 조타실에서 시신이 인양된 선장 김모(62)씨를 제외하고 아직까지 5명의 시신이 인양되지 않았다.태안해경은 이들 선원의 시신도 모두 침몰된 배의 선실에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 이른 시일 내에 인양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배경환 기자 khba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