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대문구의사회가 쌀 150포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또 동대문구의사회(회장 윤석완)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의사 100여명 참여한 가운데 나윤예식장에서 개최되는 ‘2011년 동대문구의사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동대문구푸드마켓에 ‘사랑의 쌀’ 10kg짜리 150포(환가액 500만원)를 전달한다.신설동복지지원센터(동대문구 신설동 104-35) 1층에 위치한 동대문푸드마켓은 신설동주민센터 이전 후 지난 2009년부터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그 동안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기부 받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장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번에 기부 받은 사랑의 쌀 150포는 지역내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중 60세 이상 홀몸어르신에게 우선 배분된다.동대문구의사회와 한의사회의 이웃사랑 실천은 이번 연말 송년회만이 아니다. 지난해 결성된 동대문구의료나눔봉사단에서 꾸준히 홀몸 어르신,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무료 한방 진료 및 건강검진 등을 전개하고 있다.동대문구한의사회 기부
동대문구의사회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지역아동센터 4곳을 찾아가 저소득층 아동 120여명에 대해 무료 진료와 건강검진을 하는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무료 의사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동대문구한의사회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셋째주 화요일마다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한방진료, 한방침 시술을 실시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받았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연말을 맞이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동대문구의사회와 한의사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