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혁 에스원 대표 내정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에스원이 삼성그룹 인사에 따라 새 대표를 맞게 됐다. 서준희 대표는 삼성사회공헌위원회로 자리를 옮긴다.에스원은 7일 발표된 삼성그룹 인사에서 윤진혁 대표가 내정됐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서준희 대표 체제 3년 동안 GPS 기반의 이동체보안, 영상보안 로봇청소기 출시,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비롯한 헬스케어 사업 진출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다. 이에 따라 신임 대표가 부임하면 어떤 새로운 성장 전략과 기조를 수립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일단 윤진혁 대표 내정자는 삼성전자 모바일 LCD사업부장, 일본본사 사장 등을 거치며 첨단 정보통신(IT)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만큼 에스원은 향후 전자기술 중심의 첨단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윤 내정자가 일본시장에서 삼성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일본 전문가라는 점에서 최근 중국 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에스원의 글로벌 전략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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